
“15세 소녀와 사귀면 범죄?” 경찰서에 문의했다 ‘덜미’
일본에서 한 45세 남성이 경찰서에 "15세 여성과 사귀면 범죄가 되냐"고 문의했다가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일본 카나가와현 경찰서가 전날 15세 여중생의 반라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저장해 아동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과 청소년 보호 육성 조례 위반 혐의로 45세 남성 오카자키 히사오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오카자키는 지난 2월 카나가와현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15세 여성과 사귀고 있는데 범죄가 되냐"고 문의했다…

일란성 쌍둥이 ‘겹사돈’ 부부 “네 명 모두 성형수술”
중국에서 일란성 쌍둥이 형제, 자매가 결혼해 똑같은 외모의 부부 2쌍이 탄생했다. 하지만 신혼의 행복함도 잠시. 두 부부에게는 커다란 고충이 생겼다. 바로 너무 닮은 외모탓에 서로의 배우자가 헷갈린다는 것이다. 결국 네 사람은 모두 성형수술을 받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 사는 자오 신, 자오 슈안(22) 형제와 윤 페이, 윤 양(22) 자매는 지난 2월 합동…

“33년만에 무죄”.. 억울한 옥살이 美수병 “이제는 당당”
성폭행 및 살인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3년간 복역하던 전 미 해군 수병이 "무죄"로 석방됐다. 8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은 키이스 알렌 하워드(60)씨가 이날 1시께 복역 중이던 미 버지니아 교도소에서 풀려나 33년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고 전했다. 새 증거가 나와 33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하워드는 감개무량한 듯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지난 세월에 대해 슬퍼하기 보다는 죄를 씻은데 대한 기쁨으로…

“야자수로 만든 ‘도와주세요'” 무인도 조난자들 3일만에 구조
태평양 무인도에서 며칠간 고립됐던 세 명의 남성이 나뭇가지로 구조신호를 만들어 보내 극적으로 구조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미 해군이 미크로네시아 풀랍 인근의 무인도에서 해변에 야자수 가지로 "도와주세요(HELP)"라는 대형 글자를 만들어 구조 요청을 한 세 명의 남성을 구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보트를 타고 미크로네시아의 섬을 여행하다가 거센 파도로 난파되자, 구명조끼를 입고 무인도로 헤엄쳐갔다. 3일간 섬에…

“질투에 눈멀어 청부살해” FBI 1급 수배명단 오른 유일한 여성 검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급 수배명단에 오른 유일한 여성 수배범을 도주 8개월만에 검거했다. 9일(현지시간) FBI는 텍사스 댈러스에서 켄드라 헤처(35)를 청부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브렌다 델가도(33)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델가도는 지난해 9월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전 남자친구의 새 여자친구인 헤처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과의사인 헤처는 댈러스의 자택 차고에서 총을 맞고 숨진채 발견됐다. 딜가도는 헤처를 청부살인하기 며칠…
![[영상]美교사 학생 머리 마구 때리고 폭언.. 충격 폭행에 ‘공분’](http://pas.fnnews.com/fnwdpress/wp-content/uploads/2019/02/layout-2016-4-11-2-351x185.jpg)
[영상]美교사 학생 머리 마구 때리고 폭언.. 충격 폭행에 ‘공분’
미국의 한 학교 교실에서 학생의 머리를 마구잡이로 내려친 교사의 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은 미국 텍사스주 보몬트 오젠 고교의 수학교사 메리 헤이스팅스(63)씨가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반 학생이 찍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헤이스팅스씨는 책상에 앉아있는 학생 앞으로 다가가 책상을 뒤엎는다. 그런 뒤에 갑자기 ‘바보(Idiot)’,…

“환자 손 꼭 잡아주는 강아지”.. 체온 나누며 ‘안정’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곳이 바로 치과다. 그런데 미국의 한 치과는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치료를 받는다. 오히려 아이들이 먼저 병원에 가고 싶어한다는데. 비결은 바로 이 치과에서 보조 간호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조조’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노스브룩 어린이 전문 치과’에서는 치과 치료에 대한 아이들의 공포를 덜어주기 위해 6살 골든 리트리버 ‘조조’를 보조…

멀쩡히 착륙한 항공기서 ‘비상탈출’.. 女승무원 해고
안전하게 착륙해서 탑승 게이트에 온 항공기에서 비상탈출한 여성 승무원이 결국 해고됐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8뉴스 등이 보도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승무원 줄리아 프라이스는 지난 4일 미국 새크라멘토발 휴스턴행 항공기가 휴스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갑자기 항공기의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열고 홀로 미끄러져 내려왔다. 프라이스는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내린 뒤 먼저 가방을 던졌고, 이후 유유히 미끄러져 내려와 가방을 들고 걸어갔다. 당시 159명을…

2차 대전 때 헤어진 연인 “70년만에 결혼”
제2차 세계대전때 헤어진 연인이 70년만에 재회에 결혼에 골인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 로이 비커맨씨가 그의 90번째 생일에 옛 약혼녀 노라 잭슨(89)씨에게 프로포즈해 70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이씨와 노라씨는 1940년 영국 스태퍼드셔 카운티 스트로크온트렌트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며 연인이 됐고, 1946년 약혼했다. 하지만 로이씨는 당시 영국 최강 육군 전투부대인 블랙워치의 일원으로…

미 해병 “복무 중 다리잃은 개”.. 첫 ‘전쟁 동물영웅’ 수훈
미국 해병대에서 폭발물 수색견으로 일하다 지난 2012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도중 한쪽 다리를 잃은 개 루카에게 ‘디킨 메달’이 수여됐다. ‘디킨 메달’은 영국의 동물구호단체 PDSA가 영웅적 활약을 펼친 동물에게 수여하는 메달로, 군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무공훈장인 ‘빅토리아 십자훈장’에 버금가는 수훈에 해당한다. 메달에는 ‘용맹을 치하하며’, ‘우리도 군인이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올해 12살인 독일 셰퍼트 루카는 아프가니스탄 미 해병대에서…

“유기견들의 천국” 900마리 함께 뛰놀아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900여마리가 뛰놀고 있는 ‘강아지들의 천국’이 있다. 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 "길 잃은 동물들의 땅"이라는 이름의 유기견 보호소다.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코스타리칸 타임스에 따르면 900여 마리의 강아지들은 유기견들만을 위해 마련된 드넓은 보호소 땅에서 함께 뛰놀며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비영리단체 ‘테리토리오 드 자구아테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이 보호소는 8년전 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세워졌다. 보호소 내부에는 강아지들을…

中 “1만마리 도살” 개고기 축제.. 비난여론 확산
국제동물보호단체로부터 지속적인 중단 요구를 받아온 중국의 ‘개고기 축제’ 중단에 중국 현지 동물보호단체들이 가세했다. 종국 광시좡족자치구 위린시에서 올해 6월 21일 정기적인 ‘개고기 축제’가 열린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수천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1만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도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인한 도살 방법과 비위생적인 처리 때문에 국제 동물보호단체들은 이 축제의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중국 현지 동물보호단체들도 가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