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염증 방치하면 심장질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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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염증을 방치하게 되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 62세의 성인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치아 감염과 심장질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근치성 치주염을 앓는 환자들이 관상동맥질환이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 위험은 세균에 감염된 치아가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았거나 근관(root canal)을 필요로 했던 환자에게서 2.7배 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구강 감염이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로 인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4일(현지시간) ‘치과연구’ 저널에 실렸다.

한편 이는 지난해 학술지 ‘감염과 면역’에 오른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심장질환 발병을 높인다는 발표를 뒷받침한다.

스웨덴 외레브로 대학교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심장마비 환자의 심장동맥 덮개에서 발견된 특정 병원균이 유전자 변이를 초래해 심장에 염증을 증가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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