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갔지만..” 소아암 환자 위한 엄마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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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어린 딸을 잃은 엄마가 가슴 아픈 사연을 알리며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활동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노퍽주에 사는 줄리 아피첼라씨와 그녀의 사망한 딸 에밀리의 사연을 전했다.

줄리 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지난해 학교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밝게 웃던 그녀의 딸 에밀리는 올해 그 자리에서 찾아 볼 수 없다. 황량한 빈 자리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에밀리는 지난해 12월 암으로 사망했다. 8살에 불과한 어린 나이였다. 3년이나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겨내지 못했다.

줄리 씨는 "누군가 사라졌죠. 제 딸 에밀리입니다. 올해 찍은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수많은 아이들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소아암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줄리 씨는 딸이 사망한 이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고 골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소아암 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알리고 기부를 유도해 이들을 돕는 일을 한다.

줄리 씨는 자신이 겪은 상실의 고통을 다른 이들은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이들이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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