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직원과 비밀 연애 들통.. 주중 네덜란드 대사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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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네덜란드 대사가 중국 현지 여성 직원과 연인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직무정지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론 켈러(58) 주중 네덜란드 대사가 베이징에서 현지 직원과 비밀 연애를 했다는 제보가 접수, 외무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네덜란드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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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러 대사는 터키와 러시아 대사관을 거쳐 작년 12월부터 베이징에서 대사직을 시작했다.

네덜란드 외무부는 이 사안을 진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켈러 대사의 직무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중국 주재 외국 외교관들은 중국 정부의 첩보원으로 활동하는 현지 여성의 미인계에 걸릴 우려가 있어 현지 직원과 관계를 갖지 말라는 권고를 종종 받는다고 BBC는 설명했다.

켈러 대사 비밀 연인으로 알려진 중국 여성은 현지에서 직원으로 채용됐으며, 이들의 관계는 최근에야 알려졌다. 

미혼인 켈러 대사는 현재 네덜란드에 체류 중으로, 현재로서는 베이징 복귀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네덜란드 현지 신문 더 텔레흐라프는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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