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최연소 내무부 차관 누드 구설에 우크라이나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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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최연소 내무부 차관 아나스타샤 디바(24)의 과거 누드 사진이 공개돼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은 유럽연합(EU) 가입 임부를 맡은 우크라이나 내무부 차관 아나스타샤 디바가 학창시절 찍은 누드 사진이 공개됐지만 우크라아나 정부가 그를 옹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바 차관은 24세 나이로 입각해 이미 자국에서 짧은 경험과 임무의 적합성 여부로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문제의 누드 사진은 디바 차관과 그의 직속 상사 아르센 아바코브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의 불륜설을 취재중이던 우크라이나 기자들이 디바 차관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찾아낸 것이다.

상체 노출은 물론 전신 누드에 속옷 한 장만 입은 모습도 다수 있다. 디바 차관은 차관으로 지명된 뒤에도 이 사진들을 SNS에서 지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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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바코브 내무장관은 "디바 차관이 학생이었을 때 찍은 개인적인 사진"이라며 "학생은 개인적인 사진을 찍을 권리가 없냐"고 두둔했다.

이리나 게라쉔코 우크라이나 정부 부대변인도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찍을 권리가 있다"며 "해당 사진이 절대 특정 인사의 지명이나 취소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의혹이 제기된 아바코브 내무장관과 디바 차관의 불륜설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다. 한 내무부관계자는 인디펜던트에 "디바가 아바코브와 불륜이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사진들을 처음 보도한 콘스탄틴 스토지니 기자는 사진에 대해 "끔찍할 정도로 유감"이라며 "정말 이것이 우크라이나의 사법 기구(내무부) 2인자의 사진인가"라고 반문했다.

디바 차관은 영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뒤 수도 키예프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다수의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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