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차량 붙잡은 굴삭기.. 기발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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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몰고있는 자동차를 발견한 굴삭기가 기발한 방법으로 차량을 막아섰다.

캐나다 퀸즈 기마경찰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한 굴삭기 운전자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음주운전 차량을 붙잡아 두고 있으니 출동하라는 것이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니 굴삭기 본체가 흰색 승용차 앞을 막고, 버켓은 차량 뒤를 가로막은 상황이었다. 차는 굴삭기 틈에 꼼짝없이 갇혀있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다. 그는 허용치의 3배에 가까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보였다.

승용차 운전자는 길을 가던 도중 갑자기 차에서 내려 굴삭기 기사의 작업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굴삭기 기사는 그가 심각하게 취한 상태임을 알고 승용차를 ‘감금’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캐나다 경찰은 만취 상태인 50대 승용차 운전자를 즉시 체포했다. 리안 버틀러 병장은 현지 언론에 "처음보는 광경이었다. 다른 경찰들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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