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속일 수 있어”.. 뻔뻔한 中 ‘가짜 소고기’ 대형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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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짜 소고기’를 판매한 대형 체인점이 ‘전 세계를 속일 수 있다’는 황당한 자신감을 보여 공분을 사고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펑파이는 중국 전역에 200여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고기 뷔페 ‘한리쉬안’이 오리고기를 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해왔다고 보도했다.

펑파이는 이 업체가 오리의 앞가슴살을 분쇄해 붉은색 간장을 끼얹은 뒤 소고기인 것처럼 위장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매장에서 소고기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고객들은 49위안(약 84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

이 매장의 한 직원은 잠입 취재 중인 기자에게 자신이 제작한 가짜 소고기를 자랑하면서 "손님들이 절대 구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전 세계를 속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연일 적발되는 가짜 식품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쌀, 시멘트로 만든 호두, 비닐로 만든 미역, 젤라틴 새우 등 식재료는 물론 비아그라, 마취약 등 약품들도 적발돼 먹거리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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