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지적장애 또 한 명은 자폐증’.. 쌍둥이 엄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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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지적장애와 자폐증을 앓는 쌍둥이 아들을 힘겹게 키우고 있는 한 엄마를 20일(현지시간) 중국 펑미엔시원이 소개했다.

중국 선양시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쌍둥이 아들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두 아들을 돌보고 있다.

쌍둥이 중 한 명은 지적장애, 또 한 명은 자폐증을 앓고 있어 두 아이 모두 혼자 힘으로 일상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들이 커가면서 엄마에게는 더 큰 문제가 생겼다. 밖에 잘 나가지 않는데다 날로 왕성해지는 식욕에 두 아들은 모두 심각한 비만 상태가 된 것이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큰 아들의 몸무게는 무려 300kg,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작은 아들은 150kg에 달한다.

두 아들의 엄청난 식사량 때문에 생활비 대부분은 식비로 소진된다. 그러나 아이들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큰 아들은 1살 아기와 비슷한 지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 ‘엄마’라고 부르는 데만 몇 년이 걸렸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둘째아들은 그나마 피아노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의 활동을 한다.

매체는 힘겹게 쌍둥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여성의 사연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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