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휴일’ 가지면 살 더 잘 빠져.. 쥐 실험으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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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식단을 조절하는 일은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그런데 가끔씩 압박에서 벗어나도 좋을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식단 조절에서 해방되면 같은 기간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다이어트 도중 엄격한 식단 조절에서 잠시 벗어나는 ‘다이어트 휴일’을 가지면 살을 더 뺄 수 있다는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체중 감량을 실시했다. 이중 한 그룹에는 12주 연속 제한된 열량의 먹이를 먹이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다른 그룹의 쥐들에게는 1주일에 한번씩 보통의 먹이를 줬다.

그 결과 두 실험군의 쥐들의 체중이 비숫하게 빠졌는데, 흥미롭게도 다이어트 휴일을 가진 실험쥐들의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큰 경우가 많았다.

연구를 이끈 아만다 살리스 박사는 "다이어트 중인 우리 몸이 ‘굶주림’ 모드에서 다이어트 휴일동안 먹게 되는 많은 음식으로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도록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같은 결과가 인간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너무 엄격한 식단에서 때때로 벗어나는게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다이어트 휴일’이 3일을 넘어서는 안되며, 칼로리 제한에서 벗어나더라도 피자 한 판 등을 먹는 폭식이 아니라, 주로 건강식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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