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는 줄 알았는데.. 뱃속 63kg 거대 종양 제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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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70대 노인이 뱃속에 있던 65kg의 거대 종양을 제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 등이 보도했다.

펜실베니아주에 사는 71세 노인 메리 클랜시는 지난해 11월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검사 결과 클랜시씨의 뱃속에서 거대한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클랜시씨는 평소 ‘키 작고 뚱뚱한 할머니’로 불렸다. 날이 갈수록 배가 부풀어 올라 몸무게가 165kg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과거 병원에서는 과자 만드는 일을 하는 클랜시씨가 샘플을 너무 많이 먹어 살이 계속 찌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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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클랜시씨의 뱃속에는 15년간 종양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종양을 발견한 리하이밸리 병원 부인과 리차드 불레이 박사는 "수십년 경력동안 이런 크기는 본 적이 없다"며 "마치 뱃속에 네 쌍둥이가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4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불레이 박사는 클랜시씨 뱃속에 있던 65kg을 모두 떼어했다.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18kg의 조직들도 제거했다.

약 80kg이나 되는 체중이 한꺼번에 줄어들면서 클래시씨는 체형 자체가 바뀌었다.

클랜시씨는 불레이 박사에게 "내 인생을 되찾게 해줬다"며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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