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위 안에 드는 ‘706캐럿 다이아몬드’ 발견한 목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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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한 목사가 706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시에라리온 코노 지역 광산에서 일하는 엠마누엘 모모 목사가 발견한 다이아몬드에 대해 전했다. 엠마누엘 목사는 정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광부다.

목사가 발견한 다이아몬드의 크기는 무려 706캐럿이다. 전문가들은 이 보석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다이아몬드 박물관에 보관된 3106캐럿 다이아몬드와 지난 2015년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1111캐럿 다이아몬드에 이어 10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 앞에서 목사는 이 다이아몬드를 정부에 넘겼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이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받았다. 대통령은 밀수하지 않고 정부에 기증한 데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정당한 경매를 통해 판매해 그 금액을 사회를 위해 쓸 계획이다.

시에라리온은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산지다. 동시에 다이아몬드로 인한 전쟁과 다툼으로 많은 피를 흘렸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1990년대 아프리카 각국에서 벌어지는 내전 지원책이었다. 시에라리온 내전은 약 12만 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아프리카 최대 규모 분쟁 중 하나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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