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카에 쏟아진 비료.. 얼룩·냄새에 결국 ‘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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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열고 달리던 컨버터블 차량에 유기비료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 97x등이 보도했다.

지난 8일 독일 뮌헨의 한 도로를 달리던 르노 메간 CC(쿠페 카브리올레) 차량에 난데없이 비료 ‘폭탄’이 떨어졌다.

차를 타고 있던 52세 남성과 14세 딸은 저항할 새도 없이 액체비료를 그대로 뒤집어썼다.

트럭 운전자는 무거운 비료를 싣고 속도를 높여 차선을 변경했는데, 이때 화물칸에 적재한 액체 비료통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비료가 오픈카 위로 쏟아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료를 뒤집어 쓴 아빠와 딸은 심한 냄새에 시달렸다.

또 피해를 본 차량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다. 내부에 쏟아진 비료가 시트 등에 스며들면서 얼룩과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결국 차는 폐차됐다.

트럭 운전자는 과실을 인정하고, 배상해주기로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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