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안 풀어도 상처 얼마나 치료됐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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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상처가 제대로 아물고 있는지, 감염 같은 부작용은 생기지 않았는지를 무선으로 의사에게 수시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드레싱)’가 곧 나올 전망이라고 18일(현지시간) 간호전문지 너싱 타임스 등이 소개했다. 

영국 스완지대학 생명과학 연구소가 개발한 이 스마트 붕대는 나노 센서가 장치돼 있다.

센서는 상처의 회복 상황에 관한 정보와 함께 국소 감염, 혈전 발생 등 부작용 발생 시 이를 감지하고, 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의사에게 무선으로 전달한다. 물론 환자에게도 스마트폰을 통해 전달된다. 

의사는 수시로 전해지는 상처에 관한 정보에 따라 상처 치유가 지연되지 않도록 실시간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환자에게 일정한 시간 경과 후 다시 오게 해 드레싱을 직접 열어 보아야 상처가 잘 아무는지, 문제가 생겼는지를 알 수 있다. 때문에 상처에 문제가 발생했어도 진료 예약일까지 방치돼 상처가 덧날 수도 있다.

이 첨단 드레싱은 12개월 안에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며 효과가 확인되면 상처 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상처에 문제가 생기면 드레싱의 색깔이 변하는 드레싱도 개발돼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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