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인대회 60개 우승한 소녀.. 꿈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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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에 벌써 60개의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어린이가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야후뉴스 등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살고 있는 소녀 가브리엘라 로버츠(5)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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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생후 4개월 때 처음으로 나간 예쁜 아기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가브리엘라는 이후 100여개의 어린이 미인대회에 참가했다. 태어나자마자 대부분의 시간을 미인대회를 준비하며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적도 좋아 이 중 60여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가브리엘라의 방 한 켠에는 대회 때 마다 받은 왕관들이 빼곡히 장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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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라의 뒤에는 그의 엄마 레이시 로버츠(27)씨가 있다. 엄마는 딸의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반드시 우승하지 않아도 대회를 준비하며 딸이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든다. 쑥쑥 자라는 나이기에 매번 새 옷을 구입해야하고, 헤어스타일과 손톱 손질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의상비는 평균 200달러(약 22만원)선, 가장 비싼 옷은 1200달러(약 137만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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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지난 5년간 엄청난 돈을 썼지만, 딸 아이 얼굴의 웃음을 볼 때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어린 시절부터 미인대회에 나가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대신 딸을 낳으면 출전을 시키려했고 엄마의 못다 이룬 꿈을 아는 듯 가브리엘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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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5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브리엘라는 이미 많은 성취를 이뤘다. 딸이 자랑스럽다"며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가브리엘라는 미인대회에 계속 나갈 예정이다. 엄마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딸이 엄청난 자신감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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