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후 슬라이딩”.. 中 백화점에 등장한 ‘대형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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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푸동에 있는 한 대형 쇼핑몰에 거대한 미끄럼틀이 등장했다. 

14일(현지시간) 상하이 데일리에 따르면 푸동에 위치한 프랭탕 백화점 푸동 아울렛에 설치된 이 대형 미끄럼틀은 5층 꼭대기에서 단숨에 1층까지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끄럼틀은 철골로 만들어졌으며 구불구불한 모양은 용의 형상을 따 왔다. 기구는 이달 22일 랜턴 축제와 함께 대중에 문을 열기로 예정돼 있다. 

대형 미끄럼틀의 등장은 지나가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부실 공사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만큼 불안감을 나타내는 이들이 많다.  

5살 된 아이와 함께 쇼핑몰을 구경하던 야오 진씨는 "재밌는 모양에 아들이 몹시 궁금해 합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아들이 빨리 타보고 싶어하지만 저는 안전이 걱정되네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20대 잭 션 씨는 "미끄럼틀이 매우 위험해 보인다"며 절대 미끄럼틀을 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몇 사람들이 갇히거나 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미끄럼틀 사이사이에는 작은 구멍이 있지만 내부는 전혀 비치지 않는다. 

이에 백화점 안전 담당자는 미끄럼틀을 대중에 오픈하기 전 완벽한 안전성 심사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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