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쓴 바비”.. “무슬림 소녀들에 영감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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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몸매의 바비에 이어 이번에는 ‘히잡 쓴 바비’가 SNS에서 인기를 얻고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바비인형을 생산하는 미국 완구업체 마텔에서 정식 출시한 건 아니다.  일명 ‘히자비(Hijarbie)’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바비 인형은 나이지리아 대학생 하니파 애덤(24)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바비에 인종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느껴 무슬림 소녀들을 위해 직접 현대적인 복장을 입은 히자비를 직접 만들었다.

하니파는 "히자비가 무슬림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 소녀들에게 더욱 자신감 있고, 자신을 믿도록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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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히자비가 입고있는 모든 옷은 그가 직접 만든다. 옷의 아디이어는 언제나 자신이 직접 입고 있는 스타일에서 착안한다.

그는 무슬림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바비인형을 만드는 업체인 마텔에 실제 히자비를 만들라는 요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가 하얀 인형에 히잡을 입히는 이유에 대해 히니파는 나이지리아에 다양한 피부 컬러의 바비 인형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두운 피부톤을 가진 바비 인형에 옷을 입혀 외국에 선보이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1959년 탄생한 바비인형은 한때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조금 더 ‘현실적인’ 체형의 바비인형을 3종류로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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