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초콜릿 한 조각만 먹어도 기억력·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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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남호주대학교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초콜릿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과 집중력이 높고 문제 해결 능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초콜릿과 코코아 속에 들어 있는 ‘플라바놀’이라는 성분 때문이었다.

플라바놀은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감귤류 과일이나 와인, 차 등에 많이 들어있고 세포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플라바놀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치매 예방과 심장병이나 각종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플라바놀은 우유나 화이트 초콜릿보다 다크 초콜릿에 다량 함유돼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30년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건강상태 등의 정보가 담긴 메인 시러큐스 종단 연구 자료를 살펴봤다.

또 단어 테스트를 통해 이들의 초콜릿 섭취 습관이 뇌 기능(기억력, 집중력, 정보처리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초콜릿을 먹은 사람은 그 보다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단어를 더 잘 외우고 단어가 있었던 위치까지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조지 크라이턴 박사는 "초콜릿과 코코아 속 플라바놀은 아주 오래전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왔으며 특히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다만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초콜릿 역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초콜릿이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바놀 성분이 많은 음료수를 마신 집단이 자신이 나이보다 20~30년 더 젋은 성인들의 기억력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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