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운동안하면 치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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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치매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미국 보스톤 의대 니콜 스파르타노 교수 연구팀이 31세와 49세 사이 1600명의 실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20년간 조사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중년에 접어들어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보다 더 적은 뇌 용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이가 들수록 뇌가 줄어드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뇌의 용적이 줄어들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고 사고력, 기억력 등이 저하되기 쉽다.

1980년대 초 실험 참여자들은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일상생활을하다 20년 뒤 다시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연구자들은 30-40대 운동을 적게한 사람들의 뇌가 더 빨리 줄어들어 규칙적인 운동을 한 사람들의 평균보다 작은 사이즈를 보였다고 신경학 의학 저널에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니콜 스파르타노 박사는 "운동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 질병의 확률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특히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만 보거나, 집에서 잘 움직이지 않는 좌식 생활을 하면 노화가 가속화되어 뇌가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져 치매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국민 의료보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성인은 매주 150분의 가벼운 운동이나 75분의 격렬한 운동이 권고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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