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줄줄 흐르는 땀… C컵 이상 여성을 위한 ‘가슴 수건’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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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에겐 말 못할 고민이 있다. 바로 큰 가슴 때문에 생기는 ‘땀띠’다. 이들은 샤워 후에도 가슴살이 겹쳐 금세 땀이 맺히기 십상이다.

최근 땀띠로 고생하는 글래머 여성들을 위한 ‘가슴 해먹’ 또는 ‘가슴 수건’이 출시돼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가슴 수건은 속옷이 가슴을 감싸 받쳐 주지만 가슴둘레를 압박하지 않아 가슴골이나 가슴 밑살에 땀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또 목뒤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 가슴 수건은 미국 로스앤젤러스에 거주하는 에린 로버트손에 의해 개발됐다. 그는 어느 날 데이트를 앞두고 샤워를 했지만 땀이 멈추지 않아 이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는 홈페이지에서 "샤워를 하고 나왔지만 가슴에서 금세 땀이 맺혀 배를 타고 흘렸다. 이후 나는 모든 것을 시도해 봤다. 가슴 아래에 수건이나 티셔츠를 겹쳐 본다거나 베이비파우더를 바르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라며 "그러다가 머리카락을 말리면서 이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남겼다.

그리곤 스스로 바느질을 해 만든 가슴 수건을 가까운 지인들에게 나누어 줘 불편한 점을 고쳐 나갔다. 이후 가슴 수건을 꾸준히 쓴 로버트손은 땀띠가 사라졌으며 건조하고 청결한 위생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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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수건은 모유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속옷이 유두를 포함한 가슴 전체를 감싸 피부 자극을 일으키지 않으며 무엇보다 수유가 아닐 때 젖이 새어 나와 속옷에 젖는 창피함을 피할 수 있다.

이후 로버트손은 가슴 수건의 특허를 획득, 현지 여성용품 박람회에 출시하면서 온라인에 ‘타타 타월'(TA-TA Towel)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 상품은 출시되자마다 수 십 개의 선주문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다.

현재 타타 타월은 온라인에서 45달러(한화 약 5만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C컵에서 H컵을 가진 여성들만이 사용 가능하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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