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똥손’ 필수… 아마추어와 프로가 찍은 아이 사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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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빨리 자란다.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다신 되돌아오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찍지만 내 마음처럼 모두가 예쁘지 않다. 한국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미국 또한 아이 사진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미국 미주리 주의 포토그래퍼 필립 하우메서는 최근 ‘SHUTTERBUG’ 등의 인터넷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아마추어와 프로가 찍은 아이 사진을 비교하는 글을 게재해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그가 게재한 사진들은 아마추어와 프로가 찍은 사진을 절묘하게 배치해 잔인할 만큼 비교해놨다. 이 사진들은 같은 인물과 포즈, 장소로 동일한 조건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결과는 딴판이었다. 그가 찍은 아이의 모습은 생기가 있으며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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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처음부터 사진작가는 아니었다. 그 또한 평범한 ‘똥손’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가 지금과 같이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된 건 불과 2년 전, 시작은 아내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2015년 그의 아내는 하우메서에게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래서 남들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봤지만 탐탁치 않았다. 이후 아내는 하우메서의 생일날을 맞아 삼성전자의 한 콤팩트 카메라를 선물로 사줬다.

장비가 보충이 됐지만 여전히 사진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다 인터넷과 유튜브 등에서 사진 기술을 알아보던 중 사진작가 리사 할리웨이의 사진을 보고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

이후 하우메서는 마침내 진지하게 사진의 이론과 실습을 열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그가 현재와 같은 사진작가가 된 데에는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4만 468m²에 달하는 농장도 한몫했다. 그의 농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장소가 됐다.

그는 현재 사진작가로 전업해 활동하고 있다. 그의 카메라도 미러리스급 카메라인 소니 Sony A7으로 향상됐다.

그의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더 많은 작품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무료 사진 촬영 과정을 담은 게시물이 올려져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와 프로의 비교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현재 그의 홈페이지의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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