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원하는 아이을 위해 강아지를 낳았다고 거짓말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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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원치 않는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미국인 여성 카일라 파워스는 매일같이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뱃속의 동생이 발로 차냐고 묻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다. 아이에게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또다시 동생은 언제 태어나냐고 되물었다. 이제 5살인 아이가 모든 걸 이해하기엔 아직 어렸다.

매번 같은 질문으로 지쳐가던 어느 날 파워스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길로 아이에게 동생을 낳으러 병원에 간다고 말하고 애견숍으로 차를 몰았다.

그는 애견숍에서 태어난 지 1개월이 채 안된 골든 레트리버를 샀다. 아이에게는 이 강아지가 자신이 낳은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더 이상 아이는 동생을 갖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

곧 아이에겐 이 골든 레트리버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파워스의 직업은 사진작가다. 그는 지난 5년간 900명의 신생아를 촬영한 베테랑 아기 사진작가였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자신의 가족의 일원이 된 골든 레트리버를 위해 신생아와 똑같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내용은 지난해 3월 카일라 파워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것으로 현재까지 1100여 회가 넘게 공유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다음은 파워스가 신생아가 찍는 기념사진과 똑같이 찍은 강아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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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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