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근무 환경, 실업보다 스트레스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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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임금, 스트레스가 많은 일을 하는 것이 구직 중인 실업 상태보다 더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타라니 찬돌라 교수팀은 2009년~2010년사이 실업 상태에 있던 35~75세 영국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만성 스트레스 수준과 호르몬 및 기타 스트레스 관련 생체 지표를 몇년 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저임금이나 일시적인 자리 등 질이 좋지 않은 일(poor quality work)을 한 사람들이 실업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사람들보다 만성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았다.

이런 수치가 높으면 대사계 및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찬돌라 교수는 "단순히 직업을 구했다고해서 실업 대책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역학’ 저널에 실렸으며, 16일(현지시간) 미 CNN뉴스, 포천 등이 소개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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