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낮은 출산율 홍보 “토끼처럼 번식하라”

0

201711111632027369.jpg유럽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보이는 폴란드가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폴란드 보건 당국이 "토끼처럼 번식하라"며 출산을 장려하는 홍보 영상을 발표했다.

인구 3800만의 가톨릭 국가 폴란드는 2015년 여성 1명당 1.32명으로 유럽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출산율 저하의 원인으로는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가 대두된다.

이에 폴란드 보건 당국은 토끼를 예로 들며 시민들을 독려했다. 영상에선 사람보다 토끼가 먼저 나온다. 상추와 당근 등 채소를 먹고 있는 토끼를 보여주며 건강한 식단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없는 삶이 토끼와 같은 대가족의 비밀이라고 밝혔다

201711111632037472.jpg또 영상에는 소풍을 즐기는 남녀 커플을 비추며 약간의 로맨스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와인잔을 거꾸로 뒤집어 음주 후 성관계가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암시했다.

내레이션에선 ‘부모가 되고 싶다면 토끼의 사례를 따르세요’라고 말했다.

폴란드 보건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여성의 생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채택하도록 촉구한다"면서 보수적인 사화 분위기를 염두 해 "성 행위는 불쾌하지 않으며 천박하지 않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