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여자아이 “엄마 무서워요” 문자 보내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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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아직 14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녀를 상대로 강간과 감금을 저지른 사건이 4일(이하 현지시간) 지역 소식지를 통해 알려졌다. 더군다나 사건 직전 아이가 엄마에게 무섭다는 문자를 보낸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국 글로스터 지역 글로스터크라운법원에 기소된 20세 남성 조던 맥스웰은 현재 피해 소녀를 감금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안 페니 검사는 배심원들에게 맥스웰이 피해 소녀를 페이스북에서 알게 됐고 사건이 일어나기 몇 주 전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맥스웰은 이후 줄곧 소녀와 페이스북 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결국 두 사람은 사건 전일인 5월24일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했다.

사건 당일 집에서 몰래 빠져 나온 소녀는 맥스웰과 차에 탄 후 계속해서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다. 첫번째 문자는 “엄마 미안해요, 엄마 몰래 집에서 나왔어요. 그런데 무서워요. 곧 돌아갈게요. 만나서 할 얘기가 있어요. 미안해요”라는 내용이었다.

새벽 1시30분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매우 괴로워하며’ 엄마에게 어떤 남자와 같이 대마초를 피웠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결국 소녀는 맥스웰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고백했다.

맥스웰은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소녀가 16살인 줄 알았고 피해자와 동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맥스웰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에 대한 재판은 진행 중이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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