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반지 내놔” 美억만장자 상속자, 전여친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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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억만장자 상속자가 파혼한 전 여자친구에게 8.24캐럿짜리 약혼반지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19일(현지시간) 미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미국 거물사업가 빌 코흐의 아들 와이어트 코흐가 최근 전 약혼자인 아이비 가브리엘 슬로컴을 상대로 약혼반지를 돌려달라는 소장을 플로리다주 법원에 제출했다.

와이어트는 지난 3월 뉴욕의 한 고급 상점에서 18만달러(약 1억9000만원)을 주고 이 반지를 구입했다. 8.24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와이어트는 아이비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그런데 두 달만에 아이비가 돌연 파혼을 요구했다.

이후 와이어트가 여러 번 반지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아이비는 거부했다. 결국 와이어트는 약혼반지 반환 소송까지 하게됐다.

와이어트의 법률 대리인은 약혼을 깨뜨린 사람은 아이비이며, 아이비는 반지는 결혼이라는 조건부 선물이었다"면서 "반지가 부당하게 억류돼있다"고 밝혔다.

또 반지에 대한 마지막 평가는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였다고 덧붙였다.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와이어트 코흐는 남성용 의류라인 와이어트 그레이엄을 설립했다.

그의 부친인 빌 코크는 순자산이 16억5000달러(약 1조7000억원)이다. 미 에너지 기업 코흐 인더스트리 창립자의 아들로 에너지 개발 지주회사 옥스보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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