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최고의 선물.. 8번 유산 끝에 얻은 첫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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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새해 첫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8번의 유산, 6년 간의 기다림 끝에 얻은 첫 아들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은 1월 1일 마침내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엠마와 크레이크 파커 부부에게 축하를 전했다.

엠마는 새해 첫날 오전 영국 링컨 카운티 병원에서 아들 찰리를 품에 안았다. 6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 2.33kg으로 평균보다 조금 작은 몸이지만 건강한 상태였다.

지난 6년간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임신을 할 때마다 번번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간절한 마음에 두 번의 체외수정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그러다 지난해 또다시 자연임신을 하게됐다. 임신 초기, 엠마는 아픈 유산의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아이를 잃을까 노심초사했다.

그는 임신 20주차가 되어서야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출산이 임박한 임신 37주차에 또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엠마의 건강이 나빠진 것이다. 결국 아이를 낳을 때 까지 병원 신세를 졌다.

모든 역경을 이겨낸 부부에게 새해 첫날 마치 선물처럼 찰리가 세상에 나왔다. 당초 예정일보다 일주일 빨랐다.

부부는 "어서 아이를 집으로 데려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기쁨을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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