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오래가고 싶다면 일주일에 2번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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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이라면 매일봐도 보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곁에 있는 연인과 오래 사귀고 싶다면 만남을 조금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영국 일간 인디펜턴드는 최근 새로 만나게 된 연인과 오랜 연애를 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두 번 만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먼저 미국의 유명 정신과 전문의이자 저자이기도 한 스캇 캐롤 박사는 행복한 관계를 시작하는 비밀은 일주일에 두 번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싶은 상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를 더욱 떠올리고 깊은 잠재의식 속에 ‘스며들게(percolate)’ 해준다는 것이다.

이 스며들기는 매우 중요한데, 연인과 문제나 갈등이 생길 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또 연인과 함께 풀어나갈 절충점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롤 박사는 "새로운 관계에 너무 흥분해 잠재력을 가진 좋은 관계들을 망가뜨린다"면서 "흔히 벌어지는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미국 예시바대 임상심리사 세스 마이어스 박사도 지난해 11월 유명 심리학 전문 잡지 ‘사이컬러지 투데이’에 새로운 관계를 지키는 방법은 너무 자주 만나지 않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이어스 박사는 어떤 커플은 연애 초반부터 매일 함께 하고, 이것을 좋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인 연애로 발전하는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잦은 만남은 연인에 대한 정신적, 육체적인 갈망을 감소시키며 친밀감과 의존성에 대한 환상(illusion of intimacy and dependence)’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마이어스 박사는 "상대를 알아가는데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걸린다"면서 환상만으로 가득 찬 사랑은 깨어나는 순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새로 연인이 된 사람들에게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면서 점진적으로 만남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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