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하다가 갈비뼈 부러진 60대 여성..알고보니 ‘백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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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1303437226.jpg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진 66세 여성이 미국에서 화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이 여성은 2주 동안 마른기침을 하며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여성은 독감이라는 생각에 병원을 갔다.

그는 병원에서 독감 치료약을 처방 받았지만 여전히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닷새 후 여성은 다시 병원을 찾았다. 오른쪽 몸통에 파랗고 큰 멍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201801211311126873.jpgCT 촬영 결과 9번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였다. 또 추가 검사 결과 여성은 ‘백일해균’에 감염돼 있었다.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심한 기침과 기도 염증을 동반한다.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은 8년 전 예방접종을 받았음에도 백일해에 걸려 의문을 자아냈다. 병을 앓던 사람과 접촉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현재 항생제 치료와 수술을 받은 뒤 완전히 회복된 상태다.

이 사례는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됐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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