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꿀피부 원한다면 샤워는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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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1355536797.jpg아침에 하는 샤워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창의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꿀잠과 꿀피부를 위해서는 저녁에 샤워를 하는 게 좋다는 조사가 나왔다.

뉴욕 피부과전문의 사메르 제이버 박사는 밤에 샤워를 하면 하루 종일 쌓인 먼지를 씻어낼 수 있기 때문에 좋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루 일과가 끝날 때쯤이면 우리 몸은 알레르겐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겐은 꽃가루나 진드기처럼 피부 자극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다.

이어 제이버 박사는 밤에 샤워를 하지 않더라도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에 세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밤은 하루 동안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이다.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밤에 하는 샤워는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환한 피부를 원한다면 밤에 샤워를 하라고 조언했다.

수면 전문가 자넷 케네디 박사는 우리 몸은 생체리듬에 따라 잘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체온이 내려간다고 했다. 따라서 밤에 샤워를 하면 체온을 올렸다가 빠르게 내릴 수 있어 더 쉽게 잠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잠이 잘 오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전문가들은 밤에 샤워를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돼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코티솔’ 수치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한편 아침에 하는 샤워는 창의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평소 출근 전, 아침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샤워를 통해 코티솔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봤다.

결론적으로 보면 아침형 인간이냐 저녁형 인간이냐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해야 되는 문제이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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