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대표팀, 평창서 계란 1만5000개 받은 사연

0

201802091329190779.jpg
평창 동계올림픽 노르웨이 대표팀 요리사들 앞으로 계란 1만5000개가 배달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이 보도했다.

평창에 도착한 노르웨이 대표팀 요리사들은 구글 번역을 통해 한 슈퍼마켓에서 계란 1500개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날 계란을 받은 주방장은 깜짝 놀랐다. 한 번에 봐도 너무 많은 양이었다. 스테일 요한센 주방장은 "반 트럭에 달하는 달걀을 받았다"면서 "믿기지 않는 양"이라고 말했다.

배달된 계란은 1만5000개로 당초 주문량의 10배였다. 요한센 주방장은 구글 번역기로 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0을 하나 더 붙이는 주문상의 오류였을 수도 있다"면서 "별 문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1500개를 제외한 3만5000개의 계란은 돌려보내졌다.

주방장은 선수들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 "오믈렛, 삶은 계란. 달걀튀김, 으깬 계란을 곁들인 훈제연어 등의 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 대표팀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10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9일 오후 8시 올림픽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린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