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학대로 16.8kg까지 빠진 日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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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

지난 9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은 할아버지의 학대로 몸무게가 16.8kg까지 감소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교토 출신의 이 여성은 트위터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트위터 글을 통해 할아버지가 음식을 먹지 못하게 했으며 신체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 10년 전 입원해 회복하기 전 그녀의 모습은 너무 말라 뼈의 굴곡이 그대로 보일 정도였다.

여성은 10년이 넘도록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그녀가 먹는 것 모두를 금지했다. 그녀는 할아버지 몰래 음식을 먹다가 들키면 배를 걷어차 강제로 뱉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정상 범위였던 체중은 16.8kg까지 떨어졌고, 그녀를 구조한 담당자들은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였다"고 전했다. 구조된 지 10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건강을 회복했다. 구조됐을 당시 SNS 이용자들은 ‘사진 조작’을 의심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 여성은 학대나 섭식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너무 늦기 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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