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메드베데바, 女 싱글 쇼트 세계신기록 경신.. 81.0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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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메드베데바는 기술점수(TES) 42.83점에 예술점수(PCS) 38.23점을 합쳐 81.06점을 기록했다. 시즌 베스트 및 쇼트 세계신기록이다.

2위는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75.10점), 3위는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71.38점)가 차지했다.

올해 18세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핑 문제로 러시아 국가 이름 사용을 불허하면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소속으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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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바는 김연아의 세계신기록(228.56점)을 넘은 241.31점을 받아 전 세계를 놀라게한 바 있다.  

지난 2년 연속 ISU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하며 러시아의 피겨요정으로 불렸지만, 지난해 말 오른 발등 부상으로 그랑프리 파이널과 러시아선수권에 불참했다.

복귀전으로 지난달 ISU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참가해 2위에 올랐지만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내 준 일이 지난 2015년 가을 ISU 그랑프리 대회 이후 처음이라 우려하는 시선도 적잖았다. 1위는 러시아 피겨 신예 알리나 자기토바(15)가 차지했다.

그러나 당시 메드베데바는 "모든 선수는 경기마다 실력이 늘고 공백이 길수록 결과도 좋지 않다"면서 "두 달간의 공백 이후 대회 치고는 결과가 나쁘지 않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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