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한 강아지 커플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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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1657434876.jpg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한 강아지 커플의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강아지 커플은 이제 한 살 반이 된 요크셔테리어 ‘팅커벨’과 두 살 반이 된 말티즈 믹스견 ‘셜록’이다.

두 강아지는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있는 메리부스공원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견 셜록의 주인은 한 달 전쯤부터 지역 행사의 일환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두 강아지의 결혼식에는 30여명의 ‘사람’ 손님들과 20여마리의 강아지 손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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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1701295668.jpg카부들(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과 푸들의 교배종) ‘마일로’가 교황의 모습으로 등장했고 퍼그 ‘피클’은 들러리를 섰다. 귀여운 강아지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케이크도 준비됐다.

201802121700227614.jpg201802121702093022.jpg또 이날 셜록의 견주는 결혼식 참석자들에게 선물 대신 현금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물 복지를 위한 모금도 함께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날 모인 기금은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전달됐다. 

한편 지난해 공원에서 처음 만난 셜록과 팅커벨은 산책과 젤라토 등을 즐기며 1년 동안 데이트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견주들은 두 강아지들이 일주일에 한 두번씩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팅커벨과 셜록의 근황은 각각 인스타그램 계정 ‘tinkerbellthesalondog’과 ‘a_yorkie_called_sherlock’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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