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에도 새로운 뇌 세포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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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1033187552.jpg인간의 뇌는 80세의 고령이 되어도 새로운 세포가 생성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각) AFP가 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콜럼비아 대학 연구팀이 노인의 뇌에서도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는 증거를 미국 과학 전문지 셀 스템 셀 (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

콜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급사한 14세~79세의 실험 대상자 28명의 뇌를 부검, 사망 직후 해마 전체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신경 세포와 혈관의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80세의 대상자의 뇌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 증거를 발견한 것.

콜럼비아 대학 신경생물학과의 마우라 볼리니 교수는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새로운 해마 신경 세포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에 관계없이 해마의 양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 같은 결과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볼리니 교수는 "노인의 뇌 세포는 재생이 가능하지만, 혈관이 노화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신경 세포 간의 연계가 잘되지 않을 수 있다"며 "관련해 보다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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