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895m 킬리만자로에 오른 7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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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 오른 7살 소녀의 이야기를 지난 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는 올해 7살의 몬타나 케니는 지난 3월 킬리만자로 등정에 시도, 6일 만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는 해발 5895m 높이로 등반가가 아닌 일반인이 도전할 수 있는 산 중에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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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의 등정을 도운 것은 그녀의 엄마 홀리 케니다.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딸의 도전 의지를 이해한 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케니는 2013년 돌아가신 아빠를 추억하기 위해 킬리만자로 등반을 결심한 것.

바이애슬론 선수 출신인 엄마 홀리는 킬리만자로 등정을 위해 6주간 딸과 혹독한 훈련을 진행했다. 10세 이하의 등반을 금지하는 킬리만자로 공원 측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특별 허가까지 얻었다.

홀리는 정상에 올랐을 때 딸의 모습을 선명하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딸은 남편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느꼈습니다. 울먹이며 아빠를 찾는 딸의 모습을 잊을 수 없을 거에요"라고 울먹였다.

킬리만자로 등반에 성공한 후 모녀는 일약 유명 인사가 됐다. 딸 케니는 킬리만자로에 오른 최연소 등반가로 이름을 올렸다.
매년 킬리만자로 등정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2만5000천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그중 2/3만이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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