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먹는 빵, 의외로 염분 많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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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 중 한 끼 정도는 빵을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빵을 즐길 때도 주의할 것이 하나 있다. 의외로 빵에는 염분이 많다는 사실이다.

12일 경제 주간지 다이아몬드 온라인에 따르면, 영국의 저염식 권장 단체인 ‘소금과 건강에 관한 세계 행동(WASH)’이 전 세계 32개 국가에서 유통되는 빵 종류를 조사한 결과, 빵 100g 당 염분 함유량이 최대 2.65g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염분은 바닷물과 비슷한 수준인 것.

특히 염분 함류량이 많은 빵은 버터롤 등 버터나 마가린이 많이 첨가한 빵으로 100g 당 1.57g의 염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식빵이 100g 당 염분 1g 정도임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염분 함유량이다.

평균적으로 빵 1인분(340g)에 포함된 염분 함유량은 1.8~4.7g 수준이었다. 여기에 버터나 각종 소스를 함께 하면 염분은 더 늘어난다. 빵 1인분을 하루 두 끼 정도 섭취할 경우 일반적인 식사보다 높은 염분을 섭취하게 된다.

영국 WASH는 2000년 이후 빵에 함유된 염분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 왔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고혈압과 뇌,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노화의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염분 섭취량은 1인당 5g 이하다. 한국인의 하루 염분 섭취량은 1인당 8~12.5g으로 WHO의 권장량의 2배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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