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만 찍히면 다 명품? 100만원짜리 비닐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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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100%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비닐 셔츠를 645파운드(약 99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비닐 쇼핑백과 똑같은 소재다.

13일(현지시각) 미 타임 등에 따르면 ‘플라스틱 빈 셔츠’라는 이름의 이 비닐 셔츠는 현재 네온 그린 색만 출시됐으며, 앞뒷면에 회사 브랜드명이 새겨진 게 전부인 단순한 디자인이다.

발렌시아가는 파리에서 열린 2018 S/S 패션쇼에서 이 비닐 셔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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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에 달하는 고가에도 뜨거운 인기를 얻은 이 셔츠는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는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로고만 쓰여있으면 비닐도 명품이 되냐는 것. 저렴한 소재로 만든 제품에 로고만 찍어 브랜드값에 판매한다는 의견이다.

발렌시아가는 지난해 1000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꼭 닮은 파란색 장바구니를 2145달러(약 250만원)에 판매해 전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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