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처음이라..” 준우승 차지한 간호사 마라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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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각) 개최된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여자 부문 2위 수상자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은 사라 셀러(26). 전문 마라토너가 아닌 일반인 참가자로 2시간 44분 4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데시리 린든으로 올림픽 마라톤에 2번이나 참가한 베테랑 선수다.

반면, 사라 셀러는 애리조나주 투손에 거주하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직업은 병원 마취과 간호사다.

평소 달리기와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던 그녀는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직장을 잠시 쉬고 운동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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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이전까지 42.195km 거리를 한 번도 뛰어본 적이 없는 마라톤 초보였다. 때문에 운동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하루 2번씩 5~10km 거리를 뛰었다. 전문 마라토너와 달리 총거리가 160km를 넘지도 않았다.

대신 대회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그리고 참가한 첫 번째 마라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준우승 직후 그녀는 "완주가 목표였을 뿐, 2위를 차지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며 "결과가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라 셀러는 대회 이후에도 계속 운동을 하며 여성 마라토너로의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대회에서 남자 부문 우승자는 일본의 가와우치 유키(31) 선수 2시간 15분 5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와우치 유키 역시 전문 마라토너가 아닌 아마추어 출신으로 대회 우승을 거머 줘 이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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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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