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오래할수록 “난 별로야”.. 자존감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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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여성들의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 등은 SNS가 여성들의 자존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영국 사우스웨일즈대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100명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SNS를 사용하는 방법·빈도수와 함께 자신에 대한 느낌, 이상적인 신체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SNS를 오래 하는 참가자들은 자신의 모습에 덜 만족하고, 마른 몸매일수록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으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다만 이런 여성들의 경우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운동에 더욱 많은 동기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짧게는 하루에 총 30분 이내, 길게는 90분 이상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사용했다.

연구진은 "SNS를 오래 사용하는 여성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가지기 쉽다"면서 "이럴 경우 우울감, 고립감 혹은 식이장애까지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NS 속에서 받은 피드백은 참가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특히 사람들이 SNS에는 항상 긍정적이고 행복한 모습만 공개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경우 더욱 그랬다.

연구진은 "자존감에 약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면 SNS를 하지 않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면서 "SNS 속 게시물은 과장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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