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0개국 ‘홀로 떠난’ 여성 배낭 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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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전 세계 60개국을 홀로 여행한 여성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틴 아디스(31).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 출신은 그녀는 6년 전만 해도 투자은행에서 투자 컨설팅을 맡고 있는 전도유망한 커리어우먼이었다.

그러나 좋은 직장과 높은 연봉, 화려한 도시의 삶도 그녀의 마음속 공허함을 채울 순 없었다. 고민 끝에 크리스틴은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홀로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2012년 시작된 그녀의 여행은 단순히 가보지 못한 해외로 떠나보자는 생각이었지만, 여행은 5년 동안 지속됐다. 다섯 개 대륙 약 60개국을 방문했다. 세계 일주 여행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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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리조트를 잇는 화려한 여행이 아닌 홀로 걷고 히치하이킹을 하는 배낭 여행이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을 아끼려면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

크리스틴은 여행의 편안함을 포기한 대신 세계 각국의 문화 체험을 통해 여행의 풍성함을 채웠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 전문 여행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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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은 여성 혼자 여행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너무 빈약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싱글 여성을 위한 여행 전문 서비스인 ‘마이트레블뮤즈’를 설립하고 자신의 여행 경험을 토대로 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틴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몽상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5년간의 세계 여행이 내 삶을 풍성하고 긍정적으로 바꿔놓았다"며 "현재의 내 삶에 너무나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은 여행 전문가이자 SNS 스타이기도 하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1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 혼자 여행하는 법에 대한 책도 두 권을 펴냈다.

올해는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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