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전 ‘저지방 요구르트’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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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가 체내 염증을 줄여 고혈압이나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매디슨 캠퍼스 식품과학과 연구팀은 폐경 이전 여성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9주 동안 지내게 했다. 한 집단에는 매일 339g의 저지방 요구르트를 먹게 하고 나머지 한쪽에는 콩으로 만든 푸딩 324g을 먹게 했다. 대상자에는 비만과 표준 체중인 사람이 반씩 섞여 있었다.

실험 결과, 육류나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먹더라도 요구르트를 먹으면 포화 지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등으로 인해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데, 만성 염증은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다음 연구에서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연구 시작 시와 9주째에 고칼로리 음식을 주고 절반은 요구르트를 나머지는 콩 푸딩을 함께 먹도록 했다.

몇 시간 뒤 요구르트를 같이 먹은 사람들이 일부 내독소 표지자가 크게 줄었다. 특히 비만 참가자들은 식후 혈당 수치가 요구르트 그룹에서 더 빨리 떨어졌으며 포도당 대사가 개선됐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식사 전 저지방 요구르트를 8온스(약 226g) 먹는 것이 식후 대사를 개선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에 실렸으며 15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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