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아빠가 만든 ‘그림’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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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끝이 없지만, 그런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일본의 개그맨 오제키 타카후미는 딸에 대한 사랑을 도시락으로 표현한다. 그것도 ‘그림 도시락’으로 말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딸은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동물 등을 종이에 그려 오제키에게 준다. 그러면 그 그림대로 도시락을 만든다.

치즈, 김, 달걀, 소시지, 햄, 어묵 등 각종 재료를 가지고 최대한 딸이 그린 그림과 닮은 도시락을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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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일 그렇게 만든 도시락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다. 딸을 위한 도시락 덕분에 자신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고.

오제키는 "한 번은 토끼 그림을 그려 토끼 도시락을 만들어 주었는데, 울면서 ‘토끼가 아니라 얼룩말’이라고 해 도시락을 다시 만들어 준 적이 있다"며 "언젠가 도시락을 쌀 필요가 없게 되겠지만, 그때까지 딸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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