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묵은 초콜릿, 과연 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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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3년 전에 만들어진 초콜릿이 최근 경매에 올라왔다. 보관 상태가 좋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라고.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에디슨스 CJM에 출품된 이 초콜릿은 1차 세계대전 중인 1914년 크리스마스 전야에 영국군 병사들에게 지급된 보급품으로 확인됐다.

초콜릿은 영국군 레스터셔 연대 소속 병사 리처드 베리모어가 당시 받은 훈장과 함께 줄곧 보관해 온 것. 그는 1919년 귀국한 뒤 교육계에 몸을 담았고 1967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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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양철로 된 보급품 상자에 포장돼 있으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에도 별다른 부패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보급품 상자에는 초콜릿 외에도 담배와 성냥, 그리고 리처드 베리모어가 받은 훈장들이 포함돼 있다.

에디슨스 CJM의 경매인 폴 쿠퍼는 "1차 대전 당시 기념품이 종종 경매로 나오곤 하지만, 이처럼 잘 보관된 보급품 식량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역사적 고증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경매는 6월 5일(현지시각) 이뤄질 예정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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