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먹을 게 없다” 불량 샌드위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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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례는 비단 국내뿐만 아닌 것 같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내 식품매장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의 절반 가량이 내용물이 부실한 불량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매년 11조원가량의 샌드위치가 소비되는 등 샌드위치의 본고장답게 많은 영국인들이 즐겨먹는 점심 및 간식거리다.

그런데 영국 방송 채널5의 고발 프로그램 ‘Shop Smart :Save Money’에서 영국 시내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 제품 30종을 조사한 결과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4종의 제품이 내용물이 부실한 불량 샌드위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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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의 토핑으로 들어가는 햄과 치즈, 토마토, 새우, 베이컨, 닭가슴살 등이 진열 제품이나 포장의 사진에 비해 심하게 부실하다는 것이다.

새우 샌드위치의 경우 새우 함량이 41%에서 24%로 제품마다 새우의 함량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닭가슴살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일부 제품은 포장지의 표기에 비해 고기 함량이 40%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 영국 시민은 "당국의 느슨한 규제로 인해 불량 샌드위치 제품이 버젓이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머 "관련 매장과 생산처를 조사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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