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색 국수 기계 “여름의 풍미를 식탁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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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 되면 일본에서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나가시 소면(流しそうめん/흘려보내는 소면)이다.

대나무 통에 물과 소면을 흘려보내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풍류 넘치는 국수 요리로 일본 남부 각지에 유명한 나가시 소면 가게는 여름만 되면 사람들로 넘친다.

그런 소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름 하여 나가시 소면 기계.

전 세계에서 일본에서만 히트하는 상품이다. 심지어 전국 나가시 소면 협회에서 공인한 제품도 있을 정도.

다양한 나가시 소면 기계가 유통되고 있지만, 최근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등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은 미끄럼틀처럼 생긴 순환식 모델이다. 소면을 삶아 넣어주면 물이 순환하면서 계속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즉석 냉면 기계를 옆에다 놓고 냉면을 말아먹는 느낌이랄까. 무더운 여름을 나는 나라별 지혜와 풍류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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