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구조 잠수함으로 태국 동굴소년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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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고립돼 있던 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를 구조하는 작업이 2주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탈출용 소형 잠수함을 개발해 구조팀에 제공할 뜻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조용 초소형 잠수함을 급히 개발해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터널 굴착업체인 ‘보링컴퍼니’가 개발한 이 장비는 길이 2m 폭 60cm가량의 둥근 원통형으로 로켓 개발에 쓰이는 산소 탱크를 개조해 만든 것이다. 때문에 수중 이동에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산소 공급장치와 잠수부가 밀어서 운반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렸다.

일론 머스크는 이 장비에 아이들을 실어서 수중 동굴을 빠져나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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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국적 구조팀의 활약으로 선수와 코치 13명 가운데 4명이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나머지 9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링컴퍼니 측은 이 장비 제공을 태국 정부에 제안했으며 태국 정부 관리의 응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팀이 이 장비를 사용하지는 않고 있지만, 구조 작업이 지연되거나 어려워지면 이 장비가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당장 태국 동굴 구조에 사용되진 않더라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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