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 샴페인 들고 모유 수유 인증샷.. 비난 폭주

0

201808081026150075.jpg
한 손에 술을 들고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엄마가 네티즌들로 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시 제임스 데커(30)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샴페인을 들고 생후 5개월 아들에게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올렸다. 그는 욕설과 함께 ‘건배’라는 코멘트도 달았다.

데커가 실제로 샴페인을 마시면서 동시에 수유를 했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사진은 곧 1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모유 수유 하는 도중에 술을 마시는 행위는 아이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진다는 것이다. 팔로워 290만명을 가진 그가 나이가 어린 엄마들에게 좋지 않은 예가 된다는 지적도 많았다.

일각에선 수유 중에 한잔 정도는 괜찮다는 옹호론도 나왔다. 한 여성은 "하루 한잔 정도의 술은 모유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일반적으로 하루 최대 한잔의 술은 아이들에게 해롭지 않다고 밝혔다. 맥주 350ml, 와인은 140ml 정도다.

CDC는 다만 술을 마신 뒤 30~60분 사이에는 모유 수유를 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혈중 알콜 농도가 최고치에 달하기 때문이다. 혈중 알콜은 최대 2~3시간까지 남아있다.

수유 중 과도한 음주는 아기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특히 수면 패턴에 악영향을 미친다.

데커는 4살 딸 비비안 로즈와 2살 아들 에릭 토마스 주니어, 올 3월 태어난 포레스트 등 삼남매를 두고 있다.

평소 육아 모습을 자주 공개하는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