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책상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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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무실 책상이 깨끗하다고 자부하는 직장인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자신의 책상을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

사무실 책상에 화장실 변기의 400배에 달하는 세균이 있어 각종 질병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영국의 사무용품점 프린터랜드가 밝혔다.

프린터랜드는 최근 프린터를 사용하는 일반 직장 1000개소를 대상으로 사무실 위생 상태를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포스트잇 한 장 정도의 넓이인 1제곱인치 세균수를 검출한 결과, 전화기에는 평균 2만5127마리, 키보드에는 3295마리, 마우스 1676마리, 머그컵 1746마리, 책상 표면에는 2만961마리의 각종 세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 종류도 다양해 헬리코박터를 비롯해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 다양한 세균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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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용으로 사용하는 프린터 역시 세균의 온상인 것으로 확인돼 1제곱인치당 평균 1676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반면, 사무실 화장실 변기에서 검출한 세균은 1제곱인치당 49개에 불과했다.

흔히 하는 표현으로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책상을 쓰고 있는 것. 화장실 변기는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이뤄지는 데 반해 개인 책상과 프린터는 그렇지 못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프린터랜드는 사무실 건강을 위해 책상은 주 2회 이상, 책상 위 기물과 비품들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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