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비행 택시 ‘eVTOL’… 영국 하늘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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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수의 승객을 태우고 도심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 택시 개발이 각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영국에서 최초의 전기 비행 택시가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10일(현지시각)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항공회사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는 영국 서부 글로스터셔 공항에서 자사가 개발한 비행 택시 ‘eVTOL’의 시험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비행 택시 시험 비행은 이번이 최초이다.

전기 배터리로 구동하는 4개의 로터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eVTOL 비행 택시는 총 무게 750kg에 최고속도 300km/h로 최대 150km 거리까지 비행할 수 있다. 조종사 1명이 탑승하는 시험기체로 오는 2022년까지 상용 기체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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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스티븐 피츠패트릭 CEO는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4년 후에는 승객을 태우고 상용 비행이 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F-1 레이싱팀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스티븐 피츠패트릭 CEO는 고성능 배터리에서부터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 탄소 섬유 및 공기 역학적 디자인과 같은 가벼운 구조재에 이르기까지 첨단 레이싱카 기술이 비행 택시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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