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문 ‘세리나 윌리엄스’ 만평,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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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스트 세계 랭킹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를 풍자한 호주 신문의 만평이 인종차별 의혹으로 논란의 도마에 올라섰다.

시발점은 지난 8일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와 경기를 치른 세리나 윌리엄스는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해 우승컵을 내줬다.

문제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심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벌였다는 이유로 1만7000달러 (약 19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 것. 이에 세리나 윌리엄스는 성차별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고 관련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인종차별 만평이다. 호주 신문 헤럴드 선은 10일자 신문에 세리나 윌리엄스를 풍자한 만평을 게재했다.

만평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떼를 쓰는 철부지처럼 묘사한 것은 물론 일본 선수 오사카 나오미를 마치 백인 선수인 것처럼 표현해 성차별에 인종차별 의혹까지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헤럴드 선과 만평작가인 마크 나이트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마크 나이트는 "만평은 인종이나 성차별이 아닌 스포츠 스타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비판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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